안녕하세요. 요즘 대설과 북극 한파로 엄청 추운 날이네요~
이렇게 추운날에는 따끈한 국물 전골이 생각나죠?
그래서 오늘은 밀푀유나베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정말정말 똥손이라 플레이트나 이런거에 자신이 없어서 밀푀유나베는 자신이 없었는데, 이 밀키트로 자신감이 생겼어요! 저같은 요리 똥손도 가능하게 만든 밀푀유나베!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우선 집앞에 이번에 오픈박스 프레쉬(OPEN BOX FRESH) 라는 샵이 생겼어요, 이곳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고기, 야채, 유제품, 빵, 밀키트, 과일 이 있어요~ 다음에 자세한 매장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9에 가서 샀는데, 보니 유통기한이 당일이어서 70% 세일한 5280원에 구입했어요 가격 정말 착하죠!!
자
밀키트 구성은 이렇습니다.
소고기, 농축육수, 소스 2가지(칠리, 간장), 배추, 팽이버섯, 청경채, 깻잎, 표고버섯2개, 물만두, 칼국수면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정말 밀푀유나베에 필요한 재료가 다 들어있어서 다른걸 추가할게 없었네요, 아 물이랑 전골냄비만 있으면 됩니다!!
자 이제 배추와 야채들을 한번 더 씻어줍니다. 고기 핏물을 키친타올로 빼줍니다. 그리고 배추-깻잎-고기 순으로 차곡차곡 쌓아봅니다. 그리고 전골냄비에 높이에 맞게 잘라줍니다. 그후 전골냄비에 담고 남은 배추는 앞쪽에 깔고 그이위에 청경채와 팽이버섯, 표고버섯, 물만두를 넣습니다. 표고버섯은 십자칼집을 내어보았어요. 그리고 육수를 만들어서 부으면 되는데, 육수는 농축육수에 물 900ML를 넣으면 끝!(멸치나 무 육수재료들 없이 얼마나 간단한가요~)
대박! 정말 이거 제가 한거 맞나요? 저도 정말 깜짝 놀랐다는!! 이렇게 간단하게 먹음직스럽고 푸짐한 밀푀유나베를 만들다니요!! 정말 이렇게 만들기까지 10분도 안걸렸다는! 이제 보글보글 15분정도 끓이면 끝!!
아이들이랑 남편이랑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국물도 짜지않고 깔끔 시원하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맛있었어요~
식당에서 파는 전골맛 저리가라 할정도로 괜찮았어요!!
건더기를 어느정도 다 먹은후 남은 육수를 붓고 칼국수면을 넣어서 먹었어요~ 아이들이 면을 정말 좋아해서 칼국수는 다 아이들 차지~ 저는 남편에게 죽을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남은 밥과 계란만 있으면 끝! 이것도 정말 쉽네요!
샤브샤브에 칼국수와 죽까지 3코스로 정말 맛있게 푸짐하게 먹었네요!!
마이쉐프 밀푀유나베칼국수 밀키트 정말 대박! 강추!!합니다~
다음번에도 가끔 사먹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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